한국 삼성전자는 7월25일,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9월에 발매하기 위한 최종 테스트를 실시중이라고 발표했다. 문제가 지적됐던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개량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2월, 플렉시블 유기EL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서 갤럭시 폴드를 발표. 4월부터 미국 등에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사전에 리뷰 기기를 접했던 여러 유저한테 “폴드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부풀었다”, “보호 시트를 뗐더니 파손됐다”는 등의 보고가 잇달아, 발매를 연기중에 있었다.

삼성은 폴드 부분의 힌지에 보호 부품을 추가해서 보강. 디스플레이 부분 밑에 보호용 금속층을 추가한 것 외에도 “이물질이 들어갈 것 같다”고 지적됐던 힌지 간극을 접혔다.

앱이나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면에서도 폴드 유저 인터페이스에 맞춰 개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세한 발매시기 등은 후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