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Upbit는, 미국 거래소 Bittrex와의 주문판 공유를 중지한다. 향후 Upbit에서는 Bittrex 상의 주문을 참조할 수 없게.

한국의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Upbit가,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Bittrex와 주문판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해소했다. 한국의 가상화폐 미디어 Decenter가 보도했다.

이제까지는 주문판이 공유됐고 Bittrex의 주문도 Upbit의 주문판 윈도우에 표시돼 있었다. 하지만, Upbit상에서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단위의 마켓 재편성에 따라 공유를 중지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Upbit 사용자의 주문만을 표시하게 된다.

이번 마켓 재편성에 있어서, 주문판의 공유 해소 외에, 상황주문 도입, 값지정 주문 및 스톱리밋 기능의 도입을 예정하고 있으나,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17년 이후, Upbit와 Bittrex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쌍방에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었다.

주문판을 공유함으로써, Upbit는 다른 한국 거래소보다도 훨씬 많은 알트코인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Bittrex측도, 통화 페어의 형성가가 유동성 증가로 인해 은혜를 얻고 있었다. 양사에 있어서도 거래 수수료 증가를 가져다주는 등 유익한 것으로 보였다.

규제대응으로 기우는 Upbit

Upbit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에 준하려는 시점이며, 이번 재편성도 그 움직임과 관련해서 이뤄졌다는 견해가 있다.

Upbit는 최근, 금융활동작업부회(FATF)의 「트래블 룰」 요건을 만족하지 않고 있어서, 익명통화를 포함한 6개 통화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9월30일에도 거래를 중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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