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나은행 등 대형기업 7개 회사가 모바일 인증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결성. 첫 이용사례로써 대학 졸업증서 발행 및 배포에서 이용이 예정되어 있다.

통신업자, 은행 등 한국 대형기업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IT뉴스 미디어 ZDNet 보도에 의하면, 현재 참가기업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전기기기)
SK텔레콤(통신)
KT(통신)
LG유플러스(통신)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Koscom(IT)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에 의해 유저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자신의 휴대 단말기상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이 시스템의 첫 적용은, 대학 졸업증서의 발행 및 배포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증서 발급에 의해, 유저는 구직 수속이 효율화 되어, 기업측의 증서 확인도 간이화 된다.

또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는 구직 신청 평가에 이 시스템을 이용하겠다고 밝혔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활용을 시작한다.

더불어 앞으로는 참가기업이 늘어남과 동시에, 병원이나 보험 서비스, 레저 산업의 회원 서비스 등 갖가지 분야에서 이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한국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사례로써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의 가상화폐 월렛 탑재가 기억에 새롭다. 또한 “스마트 시티”구상의 실현을 향해, 국토교통부가 캐나다 블록체인 이업과 제휴, 교통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실험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에 의욕적이다. 앞으로의 프로젝트 전개에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