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amsung Electronics는 7월1일(현지시간), AI어시스턴트 「Bixby」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드파티가 제작한 것도 포함하는 각종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는 「Bixby Marketplace」를 발표했다. 우선 미국과 한국에서 제공을 시작한다.
미국 Amazon.com의 AI어시스턴트「Alexa」의 「스킬」에 해당하는 「capsule(캡슐)」을 검색 및 설정하기 위한, Alexa의 스킬스토어 같은 서비스다.
Galaxy 시리즈 스마트폰의 경우, Bixby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Bixby의 메인페이지를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Bixby Marketplace가 열린다. 캡슐은 「생산성」「비즈니스」「파이넌스」「스포츠」「쇼핑」 등의 카테고리 별로 나눠져 있다.
마음에 드는 캡슐이 있으면 한 번 탭하면 추가할 수 있다. Marketplace에는 일반적인 앱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담당자에 의한 「픽업」코너, 캡슐마다 게재되는 유저 리뷰도 표시된다.
유저는 캡슐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도 있다. 예컨대, 여러 개의 배차 서비스 캡슐을 이용중인 경우, 특정 캡슐을 메인으로 설정해 두면, Bixby로 배차를 명령할 때 캡슐명을 부르지 않아도 설정한 캡슐을 이용할 수 있다.
Bixby는 Samsung이 2017년3월에 「Galaxy S8」과 함께 발표했다. 서드파티용 개발자 센터가 만들어진 건 작년 11월이다.
Bixby는 Galaxy 시리즈 단말기 외에도, 오리지날 스마트 스피커 「Galaxy Home」이나 Samsung 스마트 가전제품에서 이용가능하다.